MBTI 란 무엇일까? MBTI 개념 정리

최종 업데이트 : 2023년 06월 29일

 

MBTI 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무엇때문에 사람들은 이렇게 MBTI에 열광하는 것일까?

해당 포스팅에서는 MBTI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쉽게 이해가 갈 수 있도록 MBTI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MBTI 란 무엇인가

MBTI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Myers-Briggs Type Indicator) 의 앞자리를 따서 MBTI라고 부른다.

MBTI는 개인이 쉽게 응답을 할 수 있는 몇가지 문항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할 때의 각자가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이러한 선호 경향들이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심리검사이다.

자신의 MBTI가 무엇인지 검사하고자 한다면 아래 링크로 이동하여 테스트를 먼저 받을 수 있다.

(*MBTI 테스트는 2회 이상 받는다면 70% 이상의 확률로 정확성을 보이며 살면서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마이어스-브릭스

해당 검사를 개발한 사람은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녀의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이다.

이들은 카를 융의 성격 유형 이론을 근거로 하여 해당 검사방법을 개발하였는데 이 검사는 사람의 내향성, 감각 또는 직관, 사고 또는 느낌, 판단 또는 지각의 네 가지 범주에서 성격유형을 분석한다.

해당 지표는 다음과 같다.

  • 외향적 (Extraversion) : 폭 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사교적이며 정열적이고 활동적이다.
  • 내향적 (Introversion) : 깊이 있는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조용하고 신중하며 이해한 다음에 경험한다.
  • 직관적 (iNtuition) : 영감에 의존하며 미래지향적이고 가능성과 의미를 추구하며 신속, 비약적으로 일처리를 한다.
  • 감각적 (Sensing) : 오감에 의존하여 실제의 경험을 중시하며 지금,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정확, 철저히 일처리를 한다.
  • 사고적 (Thinking) : 진실과 사실에 주관심을 갖고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객관적으로 판단한다.
  • 감정적 (Feeling) : 사람과 관계에 주 관심을 갖고 상황적이며 정상을 참작한 설명을 한다.
  • 인식적 (Perceiving) : 목적과 방향은 변화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지며 자율적이고 융통성이 있다.
  • 판단적 (Judging) :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있으며 기한을 엄수하고 철저히 사전계획하고 체계적이다.

이 8가지 지표를 조합하면 16개의 성격유형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mbti 유형

MBTI 유형 분류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각 판단지표에 따라 16가지의 성격유형이 나타난다.

그리고 각 지표는 4개의 유형으로 분류가 될 수 있는데 다음처럼 이해하면 빠르게 이해가 될 것이다.

첫번째, 외향(E) – 내향(I) 는 정신적인 에너지의 방향성을 나타낸다.

우리가 흔히들 내향적이다. 외향적이다. 라고 말하는 것들은 소극적 / 적극적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이 에너지의 방향성은 자신의 정신적인 에너지의 방향성을 어디에 더 중점적으로 둘 것인지에 대한 것인데 외향적인 것은 세상과 타인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며 내향적인 것은 나 자신의 내면에 더욱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E성향인 사람들은 외부세계에 집중하기 때문에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경우가 많다.

두번째, 감각(S) – 직관(N) 은 정보수집에 대한 인식의 방식을 나타낸다.

즉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때의 방식을 말하는데 감각형의 경우 해당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사과”라는 것을 보면 감각형은 빨갛다. 동그랗다. 맛있다. 등의 내용을 떠올린다.

하지만 직관형의 경우 해당 정보를 수집하고 다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재해석한다.

직관형이 “사과”를 볼때 자신이 경험했던 그 순간, 혹은 백성공주의 독사과, 뉴턴의 사과 등 다른 정보와 결합하여 재해석을 한다.

그래서 N성향이 강할수록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를 잘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세번째, 사고(T) – 감정(F) 의사결정의 판단 방식을 나타낸다.

사고형의 사람들은 판단을 내릴때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감정형의 사람들은 인간관계나 상황적인 특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네번째, 판단(J) – 인식(P)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기능이 무엇인가를 나타낸다.

J유형의 사람은 빠르고 합리적이며 목적의식이 뚜렷하다.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며 그 계획에 따라 일을 진행해나가는 것을 선호한다.

P유형의 사람들은 모험이나 변화를 선호하며,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을 즐기더라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16가지 성격유형

위 4가지 판단지표에 따라 16개의 성격유형이 나온다.

ISTJ 청렴결백 논리주의자

ISFJ 용감한 수호자

INFJ 선의의 옹호자

INTJ 용의주도한 전략가

ISTP 만능 재주꾼

ISFP 호기심 많은 예술가

INFP 열정적인 중재자

INTP 논리적인 사색가

ESTP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ESFP 자유로운 연예인

ENFP 재기발랄한 활동가

ENTP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ESTJ 엄격한 관리자

ESFJ 사교적인 외교관

ENFJ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ENTJ 대담한 통솔자

MBTI 궁합

나에게 잘 맞는 성격이란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은 처음 보자마자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면 어떤 사람은 익히 알고 지냈지만 여전히 어색하기도 하다.

이런 것들을 포괄적으로 궁합이라고 말하는데 MBTI 궁합표란 것이 존재하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